미니홈피의 제목을 되돌리며....

 Category :: 관심[関心]


나는 무언가 나를 나타낸다는 것에 민감하려한다.

내 인생 좌우명 No.2의 영향도 있고, 쉬워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쵸재깅 제목마저도 나름대로 고민을 해서 붙이곤 한다.


5분전까지의 제목은 "루빈스의 컵을 들어올리다." 였다.

뭐랄까?

어느 것을 전경으로 보고, 어느 것을 배경으로 보느냐에 따라 하나의 컵 혹은 마주보고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 심리학에 나오는 그림의 제목이 "루빈스의 컵"인데,

단지 누군가와 혹은 무엇인가와 대립하기 보다는 화합을 하고 싶다.

전경과 배경이 헷갈리는 오리무중의 사회에서 나 자신을 찾자.

대충 이런 중의적인 느낌을 나름대로 표현했던 제목이다.


하지만, 지금 제목은 "비네연구실의 피아제"이다.

인지주의나 구성주의에서 핵심을 이루는 인물인 피아제...

발달이라는 단어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 피아제...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지만, 그의 학문은 비네의 연구실에서 지능검사 표준화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들었다.

그래,,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고, 군생활도 입대하는 날부터 시작되는 게 아닌가?

그래서 나도 유아특수교육이라는 분야의 피아제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라는 뜻으로 지었던 제목인데, 지금 그 열정을 다시 불태워야 할 시기인 것같아서 과거의 제목을 다시 붙였다.


누군가가 '뭐 그리 고민해가며 짓냐?' 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해주고 싶다.

"그럼 넌 고민도 안하고 세상을 사냐?"


ps.블로그 제목에 대한 포스트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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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4 21:45 2006/03/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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